영국의 헛발질

선수 입니다. 금메달보다 히틀러가 준 화분이 더 부러웠다. 그걸로 일장기를 가릴 수 있었으니까 손기정 선수의 금메달보다 일장기를 가릴 월계수 화분이 더 부러웠다는 남승룡 선수. 미처 일장기를 가리지 못해 푹 숙인 고개와 어두운 표정이 그의 심정을 보여주는 것 같아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지요. 우리 둘이 꼭 같이 갑시다! 사실 베를린 올림픽에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 둘이 같이 출전하는 것도 참 힘들었어요. 마라톤 출전 선수는 3명으로 제한되어 있는데, 일본은 그중 둘이나 한국인이 나가는 이런거 없었는데, 복학하니까 생겨있는거 보면 세상이 빨리 빨리 변하네요. 참고로 원노트는 녹음을 지원하고 심지어 녹음시 필기했던 내용을 찍으면 그때 녹음된 내용도 딱 들려줍니다. 다만, 제 노트북의 마이크가 상당..